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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Measles)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는 뉴스는 경각심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이에 대해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 홍역의 위험성과 증상
홍역은 공기 중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쉽게 옮을 수 있습니다.
감염되면 약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고열
- 기침, 콧물, 결막염(눈 충혈)
- 구강 안의 코플릭 반점(Koplik spots)
- 이후 몸에 퍼지는 발진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폐렴, 뇌염, 후유증, 사망 등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임산부, 고령층, 면역억제 환자는 특히 위험합니다.
✅ 예방 방법 – 예방접종(MMR 백신)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99% 이상 예방이 가능합니다.
1. MMR 백신
- MMR은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 2회 접종이 기본입니다.
접종횟수 | 시기 |
1차 접종 |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 만 4~6세 (초등학교 입학 전) |
2. 2회 접종을 완료하면 괜찮을까?
- 네, 2회 접종 완료 시 97~99%의 예방 효과가 있어 매우 안전합니다.
- 평생 면역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드물게 백신을 맞고도 면역이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고위험군이나 해외여행 전 항체 검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3. 성인도 접종이 필요할까?
- 본인이 과거에 2회 접종했는지, 홍역을 앓은 적이 없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성인도 MMR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예방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는 항체 검사 후 백신을 권장합니다.
- 의료인, 교사, 국제 여행자 등 고위험군은 특히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홍역 예방을 위한 기타 주의사항
-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확인: 최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에서 홍역이 재유행 중입니다. 여행 전 접종력 확인이 중요합니다.
- 홍역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홍역은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발진, 기침, 고열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 개인 위생 철저: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 습관도 중요합니다.
요약 정리
예방 방법 | 설명 |
MMR 백신 2회 접종 | 가장 확실한 예방법, 평생 면역 형성 가능 |
항체 검사 (필요 시) | 접종력 불확실하거나 해외여행, 고위험군일 경우 |
개인 위생 관리 | 손 씻기, 기침 예절, 감염자 접촉 피하기 |
해외여행 전 확인 | 유행국가 방문 전 예방접종 필요 여부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