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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기간 후 근로 재개 시, 종합소득세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

by 오아시스나무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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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0일까지 근무 후 쭉 무직 상태였고, 2025년 4월 21일부터 새로운 직장에서 다시 근무를 시작한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및 절차에 대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사 후 무직 상태에서의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 신고 대상 연도, 그리고 준비해야 할 서류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립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 해야 하나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본인이 사업자나 프리랜서가 아닌 일반 근로자였고, 퇴사 이후 소득이 없었다면 종합소득세를 개인적으로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할 수 있습니다.

  • 2024년 퇴사 후 연말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 퇴직소득 외에 다른 수입(예: 프리랜서, 금융소득, 부동산 소득 등)이 있었다면
  • 퇴사 시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안 해준 경우

즉, 2024년의 소득이 회사 연말정산을 통해 모두 처리됐다면 2025년 5월에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2023년 소득은 이미 처리됐을까?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전 연도의 소득 정산 여부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2024년 2월에 퇴사하셨기 때문에, 2023년 소득은 2024년 1~2월 사이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통해 이미 처리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아래 사항을 확인해보세요.

  • 퇴사한 회사에서 2023년 연말정산을 해줬는지 확인
  • 혹은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이 발급되었는지 확인

이미 연말정산이 끝났다면 2023년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는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4년 소득은 언제, 어떻게 신고하나요?

2024년 귀속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는 2025년 5월 1일 ~ 5월 31일 사이에 신고하게 됩니다. 즉, 지금(2025년 4월 기준) 신고해야 하는 건 2023년 소득, 혹은 2024년에 본인이 신고해야 할 다른 소득이 있을 경우입니다.

  • 2024년 퇴사 후 프리랜서 활동, 부업,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등이 있다면 2025년 5월에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한 서류는?

종합소득세를 직접 신고해야 할 경우, 아래와 같은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퇴사한 회사에서 발급)
✅ 소득이 있다면 관련 증빙 자료 (예: 프리랜서 소득 명세서, 통장 내역 등)
✅ 인적공제 및 세액공제를 위한 서류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 공동인증서 (홈택스 로그인용)
✅ 기타 부가 소득 자료 (금융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등)

👉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My홈택스 >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 2023년 소득은 퇴사한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해줬다면 별도 신고 불필요
  • 2024년 2월 퇴사 후 무직 상태였다면, 추가 소득이 없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없음
  • 다만 2024년 중 프리랜서 소득 등 기타 소득이 있다면, 2025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 2025년 4월 21일부터의 근무 소득은 2026년 연말정산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