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건의 경과, 화재 원인, 비상탈출 과정 및 피해 상황을 정리합니다.
사건 개요
2025년 1월 28일 오후 10시 26분경,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소속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항공기 꼬리 날개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약 170명이 탑승 중이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자 탑승 중이던 모든 승객은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했으며, 약 5분 만에 모두 항공기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탑승객 수는 169명이라는 보도도 있어, 정확한 인원은 추후 확인이 필요합니다.
화재 원인
현재까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항공 당국은 초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기 계통의 결함이나 항공기 내부 시스템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현장 조사와 함께 사고 기체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후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부상자 및 사망자 현황
이번 화재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비상탈출 과정에서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로 타박상과 경미한 부상이었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상태입니다.
승무원과 탑승객 모두 침착하게 대처한 덕분에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에어부산과 당국의 대응
에어부산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승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신속한 비상조치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탑승객 전원에게 보상 절차와 후속 지원 방안을 안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공기 안전 점검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기 점검 주기와 항공기 노후 기체의 안전성 점검을 재검토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